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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금함 173대 중 105대만 정상운영…적십자사, 모금함 분실에 경찰에 신고도 안해 - 모금액 수거·확인도 제대로 안돼…후원금 도난·분실 가능성 높아
  • 기사등록 2019-10-16 23: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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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민간 기업이 지원한 스마트모금함뿐 아니라 국민들의 소중한 모금액마저 엉터리로 관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모금함 ‘철수 후 지사 보관’ 표기 많아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영화관·백화점 등에 설치된 스마트모금함 173대 중 105대만이 정상운영 되고 있었다. 

최 의원이 관리대장을 분석한 결과, 기능 고장·모금액 저조 등 사유로 운영 중단된 스마트모금함 대부분이 지사창고에서 방치되고 있었다. 화면 손상 등 고장이 발생한 스마트모금함의 관리대장의 경우 수리내역 없이 ‘철수 후 지사 보관’이라는 표기가 많았다. 스마트모금함을 수리해서 재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원금의 도난·분실 가능성도 높아 

매 분기 마지막달에 모금액을 수거·확인하도록 되어있었지만 이조차도 지켜지지 않았다. 각 지사 관리대장을 보면, 모금액 수입날짜가 제각각이거나 수입 기록이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스마트모금함의 방치로 인한 후원금의 도난·분실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017년 초, 서울지사 담당자가 정기점검을 나갔다가 롯데월드타워에 있던 스마트모금함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해당 모금함은 2015년 12월에 설치됐는데 이후 기록된 수입내역이 없었다. 모금함 분실이 언제 발생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적십자측은 “해당 장소에서 행사가 열려 치운 것 같은데 찾지 못했다”며,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적십자사가 그동안 민간 후원물품을 제대로 관리해왔는지 종합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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