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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화장품 생산실적…(주)아모레퍼시픽>(주)엘지생활건강>애경산업(주) 순 - 국내 화장품 산업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달성
  • 기사등록 2019-10-03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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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산업이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5조 4,698억원으로, 2017년(4조 2,601억원) 대비 2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기초화장용>색조화장용>두발용 순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5,028억원으로 2017년(13조 5,155억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9조 3,704억원(60.44%)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3,958억원, 15.45%), 두발용(1조 5,817억원, 10.20%), 인체 세정용(1조 3,481억원, 8.70%)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주)아모레퍼시픽’이 4조 5,558억원(29.39%)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주)엘지생활건강’ 4조 5,005(29.03%), ‘애경산업(주)’ 4,817억원(3.11%), ‘(주)지피클럽’ 3,085억원(1.99%), ‘(주)코리아나’ 2,312억원(1.49%) 등의 순이었다.
(표)상위 10개 책임판매업체 생산 실적

(표)상위 10개 품목 생산 실적

◆무역흑자 증가세 지속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2016년 3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7년에는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2억 6,019만달러(6조 8,890억원)로 2017년 49억 4,480만달러(5조 5,900억원) 대비 23.3%(원화기준) 증가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성장률도 36.5%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다.
수입은 지난해 12억 9,026만달러(1조 4,200억원)로 2017년 11억 7,623만달러(1조 3,297억원) 대비 6.8%(원화기준) 증가했다.
특히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37.5% 증가하는 등 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중국,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급증 vs 수입 1위 프랑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26억 5,616만달러(2조 9,233억원)로 20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홍콩(13억 1,500만달러, 1조 4,473억원), 미국(5억 3,818만달러, 5,923억원), 일본(3억 260만달러, 3,330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은 2017년 대비 각각 110.9%, 91.0%로 급증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식약처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등 수출지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캄보디아, 카자흐스탄이 수출국 상위 20위 내로 처음 진입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화장품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증가(27.8%)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 6,474만달러, 4,014억원)였으며, 그 뒤로 미국(3억 1,461만달러, 3,462억), 일본(2억 1,351만달러, 2,350억원), 태국(5,523만달러, 608억원), 이탈리아(4,042만달러, 445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능성화장품 평균 13.7% 성장…두 가지 이상 기능 가진 제품 생산감소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4조 9,803억원으로 2017년(4조 8,558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성장률도 13.7%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2조 2,885억원으로 2017년(1조 9,491억원) 대비 17.4% 증가한 반면,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 경쟁력이 바탕이 된 것이다”며, “우리 정부도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정회원 가입 등 국제 신인도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연도별 화장품 생산 실적,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현황, ▲화장품 유형별 생산 실적, ▲기능성화장품 생산 실적, ▲상위 10개 책임판매업체 생산 실적, ▲상위 10개 품목 생산 실적, ▲우리나라의 화장품 무역수지 실적,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 실적,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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