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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 병원 및 학회 9~10월 건강강좌2 - 대한류마티스학회, 서울성모, 일산백, 아주대, 대동병원
  • 기사등록 2019-09-30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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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로 넘어가는 9~10월에도 풍성한 건강강좌는 계속된다.

주요 학회들은 물론 대형병원 및 병원들도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해 건강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골수종 이야기 공개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9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골수종 이야기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골수종 환우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발골수종환자의 항암치료, 골병변 치료, 생활 중의 감염과 식이 정보 등 골수종 환우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하여 계획됐다.

강좌는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의 ‘다발골수종 환자의 항암치료’, 김영훈 교수의 ‘다발골수종환자의 골 병변 치료와 생활’, 이동건 교수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감염과 생활’, 소은진 임상영양사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영양 교육’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민창기 진료부원장은 “이번 공개강좌는 급증하고 있는 다발골수종에 대하여 환우분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혈액병원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암에 관련 된 심도 높은 고민을 통해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유용한 강좌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100세 시대, 10년 젊게 사는 법’ 건강교실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오는 10월 1일(화)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100세 시대, 10년 젊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강좌에는 대동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정 과장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특히 부산에서 건강한 노후를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건강검진,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요법, 기저질환 관리, 성인예방접종 등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치매, 근육 감소증, 골다공증 등 주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자세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정 과장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을 뜻하는 웰에이징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적극적인 생활 태도로 노령기를 보내기 위한 욕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기대 수명 82.1세 중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8.9세로 나타나 해당 기간에도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신경과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 건강강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오는 10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지하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조용진 교수가 ▲ 뇌졸중이란? ▲ 뇌졸중 치료법 ▲ 뇌졸중 예방과 관리 순으로 진행한다.

신경과 송파멜라 과장은 "뇌졸중은 고령인구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앞으로 고령인구화가 심화되면서 현재보다 뇌졸중 환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상태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으며, 매년 1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사망률이 높은 뇌졸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진단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기획했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건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소’ 2019 건선교실 

아주대병원 피부과가 오는 10월 10일(목) 오후 2시 30분 이 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9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조수연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조수연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조수연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조수연 임상강사)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국내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약 50만 명 중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 35~40%에 불과하고,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선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을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과정에서 불안, 불만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또 건선은 붉은 발진이나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과 같이 외관상 드러나는 특성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어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다.

문의: 아주대병원 피부과 031-219-5190


◆대한류마티스학회, 제10회 골드링캠페인 건강강좌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오는 10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10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척추와 관절에도 변형을 막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 등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 인천, 경기, 대전/충남, 전북, 광주, 대구, 부산 등 19곳 병원에서 진행되며,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 일반인 등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대국민 홍보를 맡고 있는 김현숙 홍보간사는 “류마티스 질환은 만성병이면서, 신체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 경제적으로 커다란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과거에 비해 치료 방법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하고자 골든타임으로 올해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자신의 증상을 포털 검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의 진료 없이 방치되면 증상이 악화되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류마티스 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열리는 골드링캠페인 전국 건강강좌를 통해 자신의 증상을 류마티스 질환 증상으로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이어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은 통증, 강직, 관절 파괴 등 경중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환자 스스로 다른 질환과 구분하여 생각하기 어렵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2016년, 전국 19개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1,1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류마티스관절염은 평균적으로 환자가 병명을 아는 데까지 평균 2년(23.27개월)이 걸리며, 10명 중 3명은 진단에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직성척추염의 경우에는 진단 지연이 평균 39.9개월로, 류마티스관절염보다 1년 이상 더 늦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으로, 아직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척추 이외에 눈, 신장, 심장, 장 그리고 부착부위염 등을 보일 수 있지만,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조기 진단과 관리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다.

건강강좌 문의: 02-794-2630/대한류마티스학회 사무국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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