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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올해 중 약 50개 병원, 약 3천개 치매전문병상 운영 추진 - 제1호 치매안심병원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지정
  • 기사등록 2019-09-17 0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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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올해 중으로 약 50개 병원에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해 약 3,000개의 치매전문병상을 운영하고, 전문병동 설치 완료 병원 중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까지 마친 병원을 순차적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6일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을 제1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이 치매전문병동 등 치매환자 전용 시설(병상 수 30∼60개의 치매환자 전용병동, 4인실 이하 병실(요양병원은 6인실 이하),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과 신경과·정신과 전문의 등 치매전문 의료인력[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중 1인이상, 입원환자 2.5명(요양병원은 4.5명) 당 간호인력 1인이상, 정신건강간호사·노인전문간호사 중 1인이상, 작업치료사 1인이상 등]을 갖추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BPSD: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지난 2017년 9월 18일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의 대책 중 하나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운영을 위해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공립요양병원 55개소에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병원 지정·확대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 치료가 가능해지고, 전문치료를 통한 조속한 증상 완화로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치매전문병동 설치 추진현황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치매안심병원 지정으로 치매환자와 환자 보호자분들께서 행동심리증상 치료와 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치매안심병원 기반 확대를 위해 치매전문병동이 없는 공립요양병원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치매전문병동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병원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치매안심병원 개소식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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