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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1개국 간담췌질환 전문가들 1,600명 서울로 집결…A-PHPBA 2019 개최 - 제7차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학술대회
  • 기사등록 2019-09-10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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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학술대회(The 7th Biennial Congress of the Asian-Pacific Hepato-Pancreato-Biliary Association, 이하 A-PHPBA 2019, 조직위원장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서경석 교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2개국에서 간담췌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약 300명을 비롯해 일반 전문의와 전공의 등 총 51개국에서 약 1,600명의 간담췌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용들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호평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외국 참석자 더 많아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특징 중 하나는 국제학술대회에 맞게 외국인 참석자들이 더 많다는 점이다.

전체 1,600명의 참석자들 중 600명의 국내 등록자외 약 1,000명 이상이 해외 참석자들이다.

특히 중국, 일본, 인도, 타이완 등에서 대거 참석한 것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약 51개국에서 참석했다.

서경석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보고 전차 대회를 했던 일본 참석자들이 부러워할 정도였다”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기원 학술위원장은 “국내보다 해외참석자들이 많은 이유는 한류의 영향과 함께 한국의 간담췌 분야 수준이 세계적이기 때문이다”며, “학술적, 경험적, 네트워크 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인석 홍보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간담췌의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간담췌학회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공동연구 및 세계적 주요 가이드라인 제정 주도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한국이 국제공동연구 및 주요가이드라인 제정에서 선도적, 주도적으로 국제 허브 역할을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세션이 많았다는 점이다.

한일공동연구 및 한중공동연구세션을 비롯해 담낭암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세계간담췌학회(IHPBA)와의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간이식에서 간최소침습공여자 간절제 수술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전문가 모임도 국제복강경간수술학회(ILLS)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장진영 학술위원장은 “아태지역에서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300명 대거 초청

세계 각국에서 대거 초청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 약 300명의 세계 각국 간담췌 및 간이식전문가들을 초청해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시아간담췌학의 발전된 연구와 최신 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A-PHPBA 2019 유희철(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부위원장은 “아태학회 멤버로 한국간담췌외과학회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에 해외 초청연자들이 많은 이유는 세계 최고 석학들은 물론 아시아를 리더하는 국가로 후발국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아시아를 리딩하는 국가로 기여를 해나가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video session 진행

이번 학회 프로그램이 이전 학회들과 구별되는 점은 복강경/로봇 수술의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술기를 국제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간담췌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의 unedited video session 등 다양한 video session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복강경간절제술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파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간담췌외과 미래 준비하기 위한 세션 ‘관심’

또 간담췌외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세션들도 관심을 모았다.

간호사/전공의/의대생 등 미래 주역의 교육을 위한 세션이 진행됐고, 간담췌외과의사의 효율적이면서 표준이 되는 수련 기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교육/수련관련 토론 세션도 진행됐다.

간담췌외과의사들의 과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다양한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국내외 26개 업체 및 학회에서 88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간담췌 관련 최신 기기 및 제품을 체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지난 6일 진행된 공식 만찬인 갈라디너에는 무형문화재 채수현 명창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던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 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경석 조직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간담췌학 분야에 있어 뛰어난 한국 의료 수준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의료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다른 나라에서 개최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며, 이는 한국 간-담도-췌장 분야의 의료가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간담췌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A-PHPBA)는 2년마다 아시아 국가를 순환 개최하는 간-담도-췌장 질환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세계간담췌학회(IHPBA)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5년만에 개최됐다.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이며, 아시아를 넘어 간이식, 췌장 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간-담도-췌장 외과 관련 학문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위선양에 좋은 기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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