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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주의…예방수칙 준수 중요 -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 기사등록 2019-09-06 0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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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A형간염 환자 급증 중  

특히 올해는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조개류 등 음식물을 익혀먹고, 안전한 물 섭취,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가족 중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같이 생활하는 가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8월~10월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매년 8월~10월 사이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가을철(9~11월)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필요   

또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도록 한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감염병과 더불어 벌 쏘임 또는 뱀 물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과 모자 착용, 풀숲 작업시 장화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통계, A형간염 발생 현황, 쯔쯔가무시증 발생 현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 현황, 참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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