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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국제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9-09-05 0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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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행 지영미)이 5일~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9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헬스 개념을 바탕으로 사람-동물-환경이 연계된 항생제 내성연구의 다분야 및 국제 협력을 촉진함은 물론 항생제내성균 감소를 위한 정책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항생제 내성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항생제 내성균의 전파와 내성 현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선 5일 ‘항생제 내성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과 ‘항생제 내성 전파’라는 두 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이 진행되며, 6일은 원헬스 항생제 내성 및 Kor-GLASS(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사업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국내 관련 연구자들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 항생제 내성 사무국 담당관인 카르멤 페소(Carmem L Pessoa-Silva), 덴마크 Statens Serum Institute(SSI)의 항생제 내성연구팀장 앤더스 러슨(Anders Rod Larsen), 일본 나가사키대학교의 가츠노리 야나기하라(Katsunori Yanagihara) 교수 등 6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각 국가별 항생제 내성 연구 현황 및 항생제 내성균 감시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17명의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들이 사람, 동물, 환경 각 분야에서의 항생제 내성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원헬스 차원의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항생제 내성 연구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예방수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각 학회에서 바라본 항생제 내성’이라는 주제로 각 학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항생제 내성 연구 방향 및 현 항생제 내성 문제점 등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참여부처에서 항생제내성 관련 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원헬스 개념을 바탕으로 한 다분야 항생제 내성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서 부처 간 연구협력이 강화될 것이며, 나아가 실효성 있는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적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연구센터 지영미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동물-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다분야의 항생제 내성 연구 결과 및 선진 국가들의 연구현황과 실제적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서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항생제 내성 전문가들의 토론 등을 통한 상호교류의 기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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