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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샤이어와 통합 후 첫 행보…기자간담회 통해 ‘새로운 시작’ 제시 - 2023년까지 16개의 신제품 발매 계획
  • 기사등록 2019-09-03 2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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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이 지난 2018년 5월 샤이와 인수합병 후 첫 행보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케다제약의 비전 및 향후 비즈니스 계획 등도 밝혔다.

‘다케다,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문희석 대표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통합 후 새로운 다케다제약의 비전으로 ‘전 세계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표는 “다케다제약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치 기반, 연구개발 중심이라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올해 새로운 시작선에 선 한국다케다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다케다제약은 양적·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다케다제약은 항암제,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는 글로벌 전략과 혈우병, 유전성 난치병인 리소좀축적질환, 유전성혈관부종 등 샤이어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게 되어 보다 탄탄한 제품군을 구축, 이를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비즈니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다케다제약은 2023년까지 항암제,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등에서 기존제품의 적응증 추가를 포함해 16개의 신제품 발매도 계획중이다.

문 대표는 “다케다제약과 샤이어 모두 환자중심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둔 제약사이다. 이번 통합으로 보다 강력해진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 다케다제약은 환자 및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의 평판과 관련해서 문 대표는 “일본계 회사지만 기업이념으로 잘 구축된 회사로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결정과정에서 일본회사라는 차별을 받지 않고, 투명하게 선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합병전후 구체적으로 변화된 부분에 대해 “희귀질환 등에 집중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6개 사업부서와 9개 기능부서 등 총 270명 정도로 변화됐다”며, “기존과 큰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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