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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물리치료사법 제정’ 주제 국민청원 시작…1만 5천명 접근 - 9월 2일 시작, 10월 2일까지
  • 기사등록 2019-09-03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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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국민건강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지지합니다’를 주제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을 시작했다.
9월 3일 오후 5시 현재 물리치료사법 제정 지지청원은 하루만에 약 1만 5,00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원은 오는 10월 2일(수)까지 진행된다.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은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만성퇴행성질환 중심의 질병 구조변화로 인해 치료에서 예방과 회복, 지속적인 재활운동 등의 비중이 높아지는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로 물리치료사의 현실적 역할은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기관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물리치료사 업무체계 확립을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전달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며, 물리치료사법 제정 취지와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의원 등 약 20명의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상정된 ‘물리치료사법’에 대해 장애인관련 전국 단체인 전국시민T·F연대도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국시민T·F연대 김동석 대표는 “의사 처방에 의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물리치료 시행 및 공공어린이재활병원건립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통과되어야할 중요법안이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석 대표 및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양대림 비상대책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 8월 3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사무소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국시민T·F연대가 정부를 향해 요구하는 사항은 ▲정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예산을 현실적으로 수립하고, 총 건립예산의 국비 50%이상 지원, ▲정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본래 약속대로 전국 9개 권역에 병원 설립, ▲장애아동 치료, 교육, 돌봄 실태와 재활치료 필요 수요를 제대로 조사하고, 권역별 병원으로서 규모와 기능을 갖춘 제대로 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지향·반영하고자 도입한 청와대가 활용하는 직접 소통의 수단 중 하나로 30일간 20만명 이상의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을 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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