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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약물중독 환자 7만7천명…약물중독 증가율, 대전>광주>충남 순 - 최근 4년 새 10~20대 청년층 약물중독 14.8% 증가…오남용 대책 필요
  • 기사등록 2019-08-18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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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약물중독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이었고, 뒤이어 광주, 충남 순으로 기록됐다. 이중 10~20대 청년층의 약물중독 증가세가 뚜렷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의원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물중독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7만 7,000명이었다.


◆전체 약물중독 환자…경기도> 서울> 부산 순
지역별 의약품중독 진료인원현황을 보면, 전체 약물중독 환자 중 경기도가 1만 8,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1만 3,355명), 부산(5,708명), 인천(5,469명), 충남(4,760명), 대구(4,562명) 순으로 약물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2014년 대비 지난해 의약품중독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물중독 환자는 전국적으로 1.7% 감소했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5곳의 약물중독자는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약물중독 환자증가율은 대전이 79.8%로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광주(39.1%), 인천(18.6%), 충남(15.5%), 서울(13.7%)이 그 뒤를 이었다.
(표)연령별 의약품 중독 진료인원 현황

◆약물중독 환자…40대> 50대> 30대 순
연령별로 보면, 40대 약물중독환자가 1만 3,330명으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1만 1,574명, 30대 1만 429명, 20대 9,0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청년층의 약물중독 환자는 4년 새 각각 15.72%, 14.19% 증가해 80세 이상(19.57%)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도자 의원은 “약물중독은 마약류뿐 아니라 식욕억제제, 수면제, 해열제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의약품을 오남용할 경우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연평균 약 1만 5,000명의 약물중독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별 의약품중독 진료인원 현황, 연령별 의약품 중독 진료인원 현황, 최근 5년간 상병코드별 의약품 중독 현황 등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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