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18 (목)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유임이 확정됐다.
당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2~3명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박능후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게 됐다.
박능후 장관은 취임당시 “모든 국민이 현재의 결핍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소득주도 성장 패러다임을 실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기초연금, 공적연금 강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통합적 계획과 실천방안의 강력한 추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통해 최고의 의료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 유임 확정 발표 전 강도태 기획조정실장,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박 장관 유임이 확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임 강도태(행정고시 35회, 경남 진주출생) 기획조정실장은 고려대 무역학과 졸업,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취득했으며, 복지부에서 의료급여과장, 생활보장과장, 행정법무담당관, 인구여성정책팀장, 사회정책과장,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다.
신임 노홍인(행정고시 37회, 충남 청양 출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충남대 행정학과, 한양대 보건학 석사, 차의과대 보건학 박사로 복지부에서는 법무담당관, 장관비서관, 암관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노인정책관,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선임행정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9일 청와대가 발표한 장관급 인사는 다음과 같다.
▲최기영(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장관, ▲김현수(現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옥(現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現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現 서울대 경영대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現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금융위원장, ▲박삼득(現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국가보훈처장, ▲이수혁(現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이 임명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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