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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인, 복용약제 감소와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 유지 가능할까? - GSK,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에서 성공적 48주 TANGO 연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9-07-25 08: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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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억제되고 있는 HIV 감염인이 복용해야 하는 약제의 수는 줄이면서 바이러스 억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도출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GSK의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 HIV 과학학술대회(IAS 2019)에서 이같은 내용의 3상 임상 TANGO의 48주 결과를 발표했다. 


TANGO 임상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을 포함하는 최소 3제 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HIV-1 성인 환자가 고정용량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복합제 요법으로 스위치 했을 때 기존 요법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해 유사한 바이러스 억제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댔다.

TANGO 임상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은 HIV-1 RNA 수치가 50c/mL 이상인 환자에서 비열등한 효과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치료군에서 바이러스학적 중단 기준에 도달하거나 내성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으며, 제품설명서 내 정보와 일관된 안전성 결과를 보였다. 

비브헬스케어 글로벌리서치 및 의료전략 총괄(head of Global Research & Medical Strategy) 킴벌리 스미스(Kimberly Smith) 박사는 “TANGO 임상을 진행할 때 바이러스가 억제되고 있는 HIV 감염인이 복용해야 하는 약제의 수는 줄이면서 바이러스 억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질문했다”며, “이번 TANGO 임상의 48주차 결과는 이것이 가능함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인들이 TAF를 포함한 3제 요법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으로 스위치 할 경우 바이러스 억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단일정으로 복용하는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돌루테그라비르 또는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는 성인 HIV-1 감염인의 치료제로 올해 초 미국에서 허가 받았다. 

유럽에서는 올해 7월 통합효소억제제 또는 라미부딘에 내성이 없거나 내성이 의심되지 않는 최소 40kg 이상, 12세 이상 HIV-1 감염인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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