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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사회 안치석 회장 복지부 앞에서 1인시위 - 의료전달체계, 문케어 문제 등 지적
  • 기사등록 2019-07-23 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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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사회 안치석 회장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관심을 모았다.

안치석 회장은 폭염에도 의쟁투의 주요 아젠다들과 캐치프레이즈로 피켓을 제작해 매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1인시위에 나섰다. 

안 회장은 “일차의료가 망합니다. 동네병의원이 망합니다. 지방의료가 망합니다. 서울 큰 병원은 중증환자를 진료해야 합니다”라며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강하게 외쳤다.

또 “문케어 잘못 가고 있습니다.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No!!! 검사비, 방값보다 필수의료가 먼저입니다”라며 문케어 철폐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님!! 진료수가 정상화 약속하셨습니다. 지켜주십시오. 거짓말 싫습니다”라며 외과계 수술수가 즉각 정상화를 요구하면서 “진료지침 No!!! 심평의학(X) 환자중심치료 Yes!!! 의학 교과서 진료(O)”라며 획일화된 규격진료에 문제를 제기했다. 

안 회장은 “지금이 의약분업 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인데 의쟁투 활동에 무관심한 회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주변의 동료들을 독려하고 의기투합하여 의료계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 최대집 위원장이 삭발 단식 등 헌신적으로 의쟁투에 불을 지핀 만큼, 시도의사회장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공조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에는 원격의료 추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한 안 회장은 “정부가 의료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잘못된 포퓰리즘성 의료정책을 추진하는데만 혈안이 돼 있다. 이대로라면 의사들은 국민건강을 위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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