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가 지난 18일 T사(경기 김포시 월곶면 소재)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T사는 지난 2016년~2018년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학병원 교수 등 약 20명의 의사들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은 T사를 퇴사한 A씨가 지난 5월 이 회사 대표 B씨를 경찰에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고, A씨는 6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사는 방사선 장치나 의료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19년도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先진출 지원 사업’수행 기업 5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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