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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및 예방법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종원 교수
  • 기사등록 2019-07-08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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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의 섭취나 지방간을 초래할 만한 다른 간질환이 없으면서 영상의학 검사나 간 조직검사에서 간 내에서 지방 침착이 확인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남녀 모두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주요 위험 인자이며, 여성의 경우 고령, 폐경 등도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증상…특정할 수 있는 증상은 없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특정할 수 있는 증상은 없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우측 상복부 불편, 피곤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부 진찰에서 간비대로 인해 간이 만져지기도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경변으로 진행할 경우 간경변 자체에 의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진단·검사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간 내에 지방 변화를 확인하고 다른 원인의 간질환이 없다는 사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일주일에 남성의 경우 210g, 여성의 경우 140g 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하며, B형 간염, C형 간염과 같은 간질환 검사에서도 음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간의 지방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의학 검사나 간 조직 검사를 시행, 진단한다.
복부초음파 등 영상 검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원 교수는 “영상의학 검사는 조직검사에 비해 진단 방법이 수월하지만, 간의 지방 침착정도가 적으면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간의 염증 및 섬유화는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혈액 검사에서는 간기능 이상 소견이 보일 수 있는데 AST/ALT가 정상의 2배~5배 정도 상승하는 것이 제일 흔한 소견이며 γ-GT, alkaline phosphatase 같은 검사 수치가 절반 이하의 환자에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치료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가 입증된 약물치료나 치료법은 아직까지는 없다. 간 보호약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뚜렷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지방간에 동반되는 인슐린저항성, 비만,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조절이 중요하다.
운동, 식이요법, 체중감량 등 생활 습관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당뇨 및 인슐린저항성 치료, 고지혈증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하면 인슐린 감수성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종원 교수는 “급격한 감량은 간의 염증 및 섬유화를 악화시킬 수 있어 서서히 체중을 줄여가는 것이 좋으며, 체중의 7~10% 정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소아: 0.5kg/주 미만, 성인: 0.45~1.6kg/주 미만) 과당 등 탄수화물 및 지방 과잉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며, “총 열량에서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식생활을 고려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운동도 근육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대사증후군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중등도(최대 심박수 50~70%)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수영 등)이 좋으며 주 2회 이상, 1회에 30~60분 정도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예방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간 발생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 등이 위험 요인이므로 이를 관리하고, 운동, 식생활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식생활 개선 방법으로는 과식을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 삶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는 피하며 사탕, 초콜릿, 라면이나 케이크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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