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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 개소…전문인력 2022년 8,101명, 2027년 2만명 부족 예상 -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 추진
  • 기사등록 2019-07-04 0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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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전문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3일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Korea  Bioprocessing Training Center)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층(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 개소했다.

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 2017년 대비 2022년에 8,101명이, 2027년에는 2만 307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제3공장 36만 리터), 셀트리온(31만 리터), 에이프로젠 등 국내 제약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증설로 대량의 인력수요가 발생한 측면도 있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는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이론중심의 교육을 보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 시설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바이오의약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배양, 정제, 품질 총 3개의 과목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6월 17일~9월 6일, 2차 교육은 9월 16일~12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중급과정, 2022년에는 고급과정[Validation(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공정), QbD(품질관리) 등]을 추가해 장기적으로 교육 수요에 맞는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부 김영호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에서는 GMP 시설과 유사한 실습장과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보건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고, 앞으로 아일랜드 바이오전문인력양성(NIBRT)기관과 같은 전문적인 바이오인력개발기관을 한국에 설립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관련 기관 및 제약기업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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