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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증가하는 설사, 대부분 2주 미만 급성…감염성 설사가 가장 흔해 -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 기사등록 2019-07-03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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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성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설사는 하루에 세번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현상으로, 총 대변량이 하루 200g 이상을 넘을 경우가 해당된다. 노인에서 흔한 변실금이나 하제 복용 후의 가성설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설사는 대부분이 2주 미만의 급성 설사로, 감염성 설사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감염성 설사의 종류로는 식중독, 급성 수양성 설사, 이질, 여행자 설사, 원내 설사가 있다. 만성 설사는 4주 이상 설사가 지속될 경우 해당된다.

식중독 원인은 다양한 바이러스, 세균, 원충, 기생충 등이 될 수 있으며,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인 잠복기와 섭취한 음식으로 원인 미생물을 추정할 수 있다.

표. 식중독의 원인 음식물과 미생물

미생물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 음식물은 표와 같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짧을수록 구토 등의 상부위장관 증상이 더 심하며, 잠복기가 길수록 하부위장관 증상인 설사가 구토보다 심하다”고 설명했다.

격리가 필요한 제1군 감염병은 비브리오 콜레라 균,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균,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균, 시겔라 균,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6종이다.

이선영 교수는 “설사 집단 발생, 최근 항생제 복용력, 면역억제상태, 70세 이상의 고령, 탈수, 38.5도 이상의 고열, 혈변, 하루 여섯번 이상의 설사, 48시간 이상의 설사, 심한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액과 전해질로 탈수 상태를 교정하며, 고체 음식을 자제하고, 비감염성 설사 시처럼 지사제를 사용하면 장마비나 독성거대결장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령, 면역저하상태, 인공기구 장착자 등의 취약한 환자이거나 장티푸스, 콜레라, 캠필로박터, 대장균에 의한 위험한 감염일 때, 증상이 심한 여행자 설사이거나 발열이 동반된 심한 설사일 때만 씨프로플록사신을 3~5일간 처방한다”고 덧붙였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깨끗한 물과 음식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모넬라 균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는 보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담석이 있다면 담낭절제술도 고려한다.

이 교수는 “예방용 항생제로는 리팍시민을 사용하며, 살모넬라 균이나 콜레라 균에 대한 예방용 백신도 있다”며, “여행중에는 위생 상태가 가장 중요하므로, 오염지역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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