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한양행, 녹십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연 매출액 1조 원 돌파 -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제약·화장품기업 7개사 포함
  • 기사등록 2019-06-20 23:32:23
기사수정

유한양행, 녹십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이 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발표한 2018년 보건산업 수출입, 일자리 현황 및 경영 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분석결과 2018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이 146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9.4% 증가됐고, 최근 5년 간 연평균 21%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2017년보다 4만 명 이상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217개) 매출액 7.8% 증가 등 성장을 주도했고,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제약·화장품기업 7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최근 5년간(2014∼2018) 보건산업 수출 현황

◆의약품 매출액 기준 100대 제조업…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최근 5년간 의약품 수출, 지속적 성장  

2018년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로, 매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5대 유망소비재에 속한 의약품 수출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성장률 18.0%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근 5년간 수출 증가율(18.0%)이 수입 증가율(6.2%) 보다 높아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 1분기 의약품 수출은 11.5억 달러로, 2018년 1분기(10.1억 달러) 대비 13.4% 증가하며 1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국가…미국, 독일, 일본, 중국 순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의약품 수출 5억 달러로 최초로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국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로 독일(4.6억 달러), 일본(4.6억 달러), 중국(4.0억 달러), 터키(3.9억 달러) 순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이 해외로 수출됐다.

의약품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 독일, 중국, 터키 등 8개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국에 대한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증가율(2014∼2018, 연평균)은 미국(42.8%), 독일(54.5%), 중국(26.5%), 터키(25.4%), 헝가리(122.8%), 크로아티아(31.6%) 네덜란드(61.3%), 브라질(12.8%) 등이다. 

2019년 1분기 의약품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1.6억 달러, 일본(1.3억 달러), 중국(1.1억 달러), 터키(1.1억 달러), 독일(9,307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순 

주요 완제의약품의 수출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 제제, 백신, 보톡스 등의 순이었다.

바이오의약품은 총 18억 달러를 수출해 전체 의약품 수출의 38.7%를 차지했으며, 2017년 대비 32.7% 증가했다.

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억 달러)은 독일 3.9, 미국 3.7, 터키 3.4, 헝가리 2.3 등이다. 

▲약 3,700개의 일자리 증가 

2018년 4분기 제약산업(사업장 625개 소) 일자리는 6만 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해 약 3,7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유한양행, 녹십자…연 매출액 1조 원 돌파 

2018년 상장 제약기업(125개소) 매출액은 총 20.4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조 원(7.5%) 증가했다.

유한양행, 녹십자 2개사가 연 매출액 1조 원 이상을 달성했고, 매출액 기준 100대 제조업 기업에 4개[유한양행(67위), 녹십자(83위), 종근당(94위), 대웅제약(96위)] 제약사가 포함됐다.

제약기업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6조 원이었다.


◆의료기기…연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기업 9개사 

2018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6억 달러로 최근 5년간 8.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수입액은 39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1.3% 증가됐다.

▲의료기기 수출 국가…미국>중국>독일 순 

의료기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에 6.2억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어서 중국 5.7억 달러, 독일 2.6억 달러의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20개국에 대한 의료기기 수출이 전체의 76.7%를 차지하며, 이집트(31위→15위), 스페인(24위→19위), 멕시코(27위→20위) 등이 새로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별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9억 달러)가 1위를 기록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5억 달러),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1억 달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8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성장 국가…싱가포르>러시아>필리핀 순   

2019년 1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8.6억 달러로, 2018년 1분기 7.8억 달러 대비 9.0% 증가했다.

수출 상위 20개국 중 싱가포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47.8% 높아졌으며, 러시아(40.1%), 필리핀(37.5%), 인도(24.9%), 베트남(21.4%) 등의 국가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2.8% 증가 

2018년 4분기 의료기기산업(사업장 4,657개소) 종사자는 4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해 약 1,3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상장 의료기기 기업(58개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3조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연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2018년 9개사[오스템임플란트, 삼성메디슨, 바텍, 아이센스, 덴티움, 신흥, 뷰웍스, 레이언스(신규), 피제이전자(신규)]로 전년보다 2개사가 늘어났다.

의료기기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4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됐다.


◆화장품…매출액 기준 100대 제조업 기업에 3개 포함 

2018년 화장품 수출은 2017년 대비 26.5% 증가한 63억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16억 달러로 화장품 무역수지는 5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를 달성했으며,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34.9%로 고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 국가…중국>홍콩>미국 순 

화장품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6.6억 달러), 홍콩(13.2억 달러), 미국(5.4억 달러), 일본(3.0억 달러) 순이었다.

특히 프랑스(0.7억 달러, 45.9%↑), 영국(0.4억 달러, 70.4%↑) 등 화장품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63.3)·카자흐스탄(91.1), 말레이시아(30.6)·인도네시아(110.9) 등 新남방·新북방 지역에서도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가장 많이 수출된 화장품 유형은 기초화장용 제품으로 전년보다 22.0% 증가한 24.3억 달러가 수출됐으며, 인체세정용 제품(16.4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수출액…중국이 최고 비중 차지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5.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억 달러 대비 4.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6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상위 20개국 중 우크라이나(152.7%↑), 키르기스스탄(149.8%↑)이 전년 동기대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국가에서 한국 인지도 개선과 유럽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 매출액 1조 원 이상…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상장 화장품기업(34개소)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13.2조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2개사가 연 매출액 1조 원 이상을 달성했고, 매출액 기준 100대 제조업 기업에 3개[LG생활건강(25위), 아모레퍼시픽(30위), 한국콜마(100위)] 화장품기업이 포함됐다.

화장품기업 연구개발비는 2,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됐다.

이에 따라 2018년 4분기 화장품산업(사업장 1,437개) 일자리는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3만6,000개로, 약 2,5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

2018년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수입액은 120억 달러로 2017년 106억 달러에서 13.2% 증가됐으며,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2016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매년 흑자폭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1분기(1~3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35억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해 수출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8년 4분기 보건산업(의료서비스 포함) 종사자 수는 87만 명으로 2017년(82만 9,000명) 대비 4만 1,000명(4.9%) 증가했다.

2018년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은 전년대비 15개 증가한 217개사이며, 2018년 매출액 합계액은 총 3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6조 원(7.8%)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총 2.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분야별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제약 16.6%, 의료기기 4.3%, 화장품 29.7% 등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는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며, “최근(5.22일)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 R&D 투자 4조 원 이상으로 확대 등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18.9월),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방안‘(’18.12월) 등을 통해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왔다”며,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입 현황, 보건산업 부문별 일자리 현황, 보건산업 부문별 경영 성과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127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스파이더맨
  •  기사 이미지 분당제생병원-밀알복지재단 ‘사랑의 빛’ 아시아·아프리카에 선물
  •  기사 이미지 올림푸스한국-국립암센터,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작…암 경험자 지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