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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처 장차관 서울 집무실 폐지…내부 보고 위한 서울 출장 원칙적 금지 - 국무회의, 경제관계장관회의 등 세종 개최 원칙 확립
  • 기사등록 2019-06-21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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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들이 회의 참석, 국회 대응 등을 이유로 세종보다는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하고, 이로 인해 실무자들의 서울 출장도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장차관 부재, 중간관리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내부 소통 부족 등 행정 비효율과 조직 역량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세종시 기능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종 중심 근무 정착 방안을 마련했다.


▲장차관들 서울 집무실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

우선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사용하던 정부서울청사 공간에 장차관 공용집무실 및 영상회의실을 확충한다. 

▲세종 중심 회의 개최 원칙 확립

다음으로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차관회의 등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하고,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은 회의 장소와 관계없이 세종에서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또 공무원만을 참석대상으로 하는 관계부처 회의도 세종 권역에서 개최토록 해 세종 중심 회의 개최 원칙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 중심 근무 복무관리 강화

내부 보고·회의를 위한 서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영상회의, 바로톡, 온나라 메일 등 대체 수단을 우선 활용토록 한다. 

또 출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출장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세종 중심 근무를 위한 복무관리를 강화한다. 다만, 꼭 필요한 출장을 하는 경우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부처 장차관이 세종에서 보다 더 많이 근무하고 직원들도 세종에서 보고하고 회의하는 업무시스템을 정착해 나가면 행정 비효율도 줄이는 동시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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