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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출발 전 여권 확인 필수 - 이상이 있는 경우 시군구청서 여권 재발급 받아야
  • 기사등록 2019-06-17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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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여권의 훼손 여부, 잔여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권 훼손 여부 확인 

여권 사증란에 낙서 또는 메모하거나 기념도장을 찍은 경우, 페이지를 임의로 뜯어내거나 신원정보면에 얼룩이 묻은 경우, 여권 표지가 손상된 경우 등 경미하게라도 훼손된 여권을 소지하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되면, 항공권 발권 제한 또는 입국 거부 등의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여행 출발 전 여권 훼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출입국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에 숫자메모가 적혀있다는 이유로 OO항공사에서 여권 훼손으로 보고 탑승권을 발급해주지 않아,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부득이하게 단수여권을 발급받아 타 항공을 이용하여 출국하기도 한다. 

사증란 한 페이지가 찢겨져 있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러시아에 갔다가 ‘여권 훼손’이라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해 바로 강제 출국을 경험하기도 했다. 

‘여권에 출입국과 무관한 스탬프는 훼손으로 보아 입국 거부를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혹시 몰라 여권을 재발급 받아 출국했다.


◆여권 잔여 유효기간 확인 

대부분의 국가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일정 기간이상 남아있어야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여행 전 여권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상당수 국가에서 입국 외국인에 대해 통상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여권 명의인 서명란 확인 

서명이 없는 여권은 위조여권으로 의심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권 소지인의 서명란에 반드시 서명하되, 서명 시 서명란에 이름 외에 다른 글자나 기호를 적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 출발 전에는 반드시 여권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여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 분실 유의 

도난, 강탈, 분실 여권은 위변조되어 불법 사용될 위험이 크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여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외교부 여권과, 재외공관 또는 지자체 여권사무대행기관(시군구청)에 즉시 신고(휴일 제외)가 요망된다.  

분실 신고된 여권은 즉시 효력을 상실하며, 분실여권 정보는 인터폴로 공유됨에 따라 해당 여권의 재사용은 불가하다.  

외교부는 여권 훼손 주의와 관련한 안내 문구를 여권 내 유의사항란에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여권사용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여권 교부 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주의사항을 (여권안내 홈페이지)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각각 게재하고, 관련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외교부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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