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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 한국형 가이드라인 마련 추진 - 현 의료보험제도 수술중감시 발전에 도움
  • 기사등록 2019-06-11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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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회장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한국형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리에서 수술중신경계감시가 시행된 것이 불과 몇 년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각 병원마다 검사방법 및 해석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창환 회장(사진 왼쪽)은 “기본적인 장비 설치, 감시방법, 검사결과 해석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회 구성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며, “조만간 한국형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학회내 기구를 구성하고, 실행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는 지난 2017년 우리나라에서 제6회 세계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학회(이하 아오학회) 창립총회도 서울에서 개최했다.

김 회장은 “아오학회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석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게 되는 등 우리 학회 구성원들이 주요 업무를 맡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 학회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 의료보험제도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수술중감시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대원(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사진 오른쪽) 총무이사는 “수술중신경계감시를 통해 수술결과를 향상시킨 좋은 결과들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한국형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오남용을 막고, 환자에 대한 안전성, 감시의 정확성 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호평했다.

한편 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는 지난 3월 창간한 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지(JOIN)을 매년 2회(3월호, 9월호)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학회는 지난 2014년 11월 연구회 창립된 후 지난 2018년 본격적인 학술활동을 시작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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