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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심병원, 복강경 간우측절제술 성공…환자 수술 뒤 6일만에 건강하게 퇴원 - 수술 다음날 병동 걷고, 식사 시작
  • 기사등록 2019-05-24 0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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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술 중에서도 까다로운 수술로 꼽히는 복강경 간우측절제술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센터 김한바로 교수가 지난 4월 18일 간암 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해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 받은 간암 2기 환자 남 모씨(62세)는 2019년 3월 우측 간에 6cm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혈액검사 결과 간수치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발견한 것이다. 

남씨는 복강경을 이용해 최소침습적으로 수술 받은 덕분에 수술 다음날 병동을 걷고, 식사를 시작했다. 수술 후 6일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한바로 교수는 “남씨는 간 용적이 작아서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다학제진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간 용적을 키워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며, “복강경 수술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통증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종양도 완전하게 제거돼 환자 남씨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주임교수는 “다양한 진료과가 협력해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다학제진료는 환자 입장에서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며,  “춘천성심병원은 지역 환자들이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로 구성된 다학제진료팀이 간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간동맥화학색전술, 외과적 수술, 방사선 치료, 간이식, 표적항암제 등 간암 치료법은 다른 암에 비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다학제진료가 효과를 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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