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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우울증 환자, 1년새 40% 급증…정신건강증진사업 절반만 시행 - 2017년 대비 2018년 1만 2,832명 증가
  • 기사등록 2019-05-23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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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우울증 환자가 1년새 4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자유한국당·양천갑 당협위원장)의원이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2013년~2018년 연도별·연령별 우울증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8년 19세 이하 우울증 진료 환자수가 17만 8,495명이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9세 이하 아이들의 우울증 환자수는 2015년 2만 4,794명, 2016년 2만 7,201명, 2017년 3만 907명, 2018년 4만 3,73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정신질환까지 유발하는 가운데 정부 대책은 부실한 실정이다”며, “현재 전국 5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현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시행 중이지만 사업비 확보 문제, 지자체 의지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전체 237개소 중 55%(130개소)만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년~2018년 우울증 진료현황 자료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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