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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암 발견 1,000명당 4명…‘암’조기 발견 및 예방에 효과 - 서울성모병원 건진센터 24,475명 검진자 조사 결과 - 위, 유방, 폐, 결장, 갑상선 순
  • 기사등록 2019-05-16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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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것이 건강검진이라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개인과 기업소속 총 2만 4,475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 연계 및 암 진단 환자를 통계 조사했다.

조사 결과 3,439명을 외래진료로 연계했으며, 이 중 95명인 0.4%가 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암의 종류를 살펴보면, 위 24건, 유방 19건, 폐 8건, 결장 7건, 갑상선 6건, 전립선 5건, 직장 5건 등 한국인의 사망원인 5대 암으로 불리는 종목들이었다. 


2016년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 9, 180명이며,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0.28%(286.8명)로 서울성모병원에서 건진을 통해 암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과 단순 비교 시, 약 1.6%로 건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암을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영균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는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질환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평상 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진이 암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건강검진을 적극 권장했다. 

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검진 전문 인력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다”며, “전문의 외에도 영영사와 운동처방사 등 검진 이후도 수진자의 건강을 평생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수술치료 및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 암세포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 치료에서 오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증 치료, 재활 치료, 호스피스 치료 등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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