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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AI 의료지원 로봇…폴(Paul)과 마리아(Maria) 전격 공개 - 국제학술대회도 개최
  • 기사등록 2019-05-12 0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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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10일 개최한 개원 기념식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자율주행(Self-driving), 챗봇(Chatbot),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탑재한 회진로봇 폴(Paul)과 안내로봇 마리아(Maria)를 전격 공개했다.

로비에서 활동한 로봇(마리아)과 이날 공개된 회진로봇(폴)은 병동에서 의료진과 회진을 함께하는 로봇으로 의료진이 ID 카드를 접촉하면 해당 의료진이 치료하는 입원환자 목록을 제공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의료진을 안내한다.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기술을 탑재해 회진 시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문자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의무기록을 작성하며, 병원 진료시스템과 연동해 진료기록, 검사영상 및 결과 등의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료진의 회진을 돕는다. 

병원 입구에서 기념식수 행사, 테이프 커팅, 축복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사랑의 불’ 점화식과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초대 병원장에게는 임명장 및 병원 깃발이 수여됐다. 

권순용 병원장은 취임사 및 환영사에서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료의 새 시대, 새 지평을 열며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세계적인 일류 병원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의 건립과 개원에 힘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하며, “은평성모병원이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체현하여 환우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빛이 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으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충만하고, 아픈 이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병원의 의미를 되새겨 환자들을 언제나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고 섬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를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이날 개원 기념식에 앞서 병원 대강당에서 ‘스마트 은평, 스마트 호스피탈’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통일부 김연철 장관, 강병원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내외빈 약 500명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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