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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 완전접종률 OECD 선진국보다 높아 - ‘제 9회 예방접종주간’기념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9-04-25 0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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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완전접종률이 OECD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실제 국내 어린이 완전접종률(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은 만 1세 96.6%, 만 2세 94.1%, 만 3세 90.4%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미국 87.8%, 호주 95.1%, 영국 94.0%)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노력에 힘입어 2000년 소아마비 박멸 선언, 2014년 홍역 퇴치 인증, 2017년 풍진 퇴치 인증 등으로 일부 감염병은 퇴치[제2군 감염병(12종) 중 홍역, 폴리오, 디프테리아, 풍진, 일본뇌염은 퇴치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558만 명)에게 17종의 예방 접종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850만 명)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국가예방접종 전액 무료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백신 및 지원 대상자를 확대중이다.

실제 2014년 소아폐렴구균, 2015년 A형 간염(어린이)․인플루엔자(65세 이상 어르신 민간의료기관 확대), 2016년 HPV(12세 여아)․인플루엔자(6-12개월 미만), 2017년 인플루엔자(6-59개월 이하), 2018년 초등학생까지 인플루엔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시 조치원읍)에서‘제 9회 예방접종주간(4.22.~28.)’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예방접종 주간 표어를 ‘우리함께 예방접종’으로 정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민 홍보(캠페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 아니라, 나의 가족, 친구 등 우리 사회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임신부까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하여 산모 및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이전의 영유아의 건강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이력 누락으로 필요한 접종을 못 받거나, 중복 접종을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은 반드시 접종내역이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미등록시 접종 정보등록을 요청할 것이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군대에서 접종한 예방접종 기록도 예방접종등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연계될 예정으로, 개인의 예방접종 이력이 보다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성인 예방접종등록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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