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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바이오 코리아 2019’서 세계적 연구역량 ‘관심’ - 세계 최초 항생제 추천 인공지능, VR 안과검진기 등
  • 기사등록 2019-04-23 0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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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 참가해 연구역량을 선보였다. 

고대의료원의 세계 최초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항체 처방 시스템인 ‘에이브릴 항생제 추천 어드바이저(Aibril Antibiotics Advisor, 이하 3A)’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과 검진기 ‘VROR(Virtual Reality Ophthal Room)’은 행사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고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부터 SK㈜ C&C와 항생제 오남용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자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활용한 3A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3A는 감염병 관련 국내외 학술논문과 가이드라인, 약품정보, 보험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문헌은 물론 고대의료원의 치료 표본과 진료 정보를 학습한 후 환자 증상에 적합한 항생제 추천 및 처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질환 분야에서 의학계를 선도하는 고대의료원의 진료역량과 국내 유일 2개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 

현재 선택적 항생제 추천 엔진, 챗봇 프로토타입 개발, 의학논문 및 가이드라인, 항생제 관련 사항 등의 DB 구축이 마무리된 상태다. 향후 3A 개발이 완료되면 적합한 항생제 처방 권고를 통해 항생제 사용 전문성 증진과 내성균 발현 억제를 통한 치료효과 증대 뿐 아니라 의료비용 감소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 상급종합병원 뿐 아니라 1,2차 의료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항생제 오남용 사각지대에 방치된 국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대의료원이 개발한 VR을 활용한 안과검진기인 ‘VROR’도 눈길을 모았다.

‘VROR’은 여러 안과 검사 중 가상현실로도 구현 가능한 약 10가지 검사를 엠투에스의 알고리즘과 VR 기술을 적용하여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안과 검사 플랫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의료기가 100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이번 바이오 코리아 행사는 고대의료원의 우수한 핵심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며, “혁신을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행사 참여가 고대의료원에게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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