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 취항 5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5일간 일본, 대만, 홍콩 등의 국제선 항공권을 5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날짜별 판매 노선은 ▲4월22일 대구-오사카,블라디보스토크 ▲23일 대구-타이베이, 후쿠오카 ▲24일 대구-구마모토, 사가, 삿포로 ▲25일 대구-홍콩, 오키나와 ▲26일 대구-세부, 도쿄 노선이며, 노선별 선착순 50명에게 항공권을 500원에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로 인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티웨이항공이 실시간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서버접속 대기 후 나오는 화면 캡쳐)

문제는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이벤트 참여는 물론 항공권 예매도 되지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매를 시도한 결과 접속에 소요되는 시간화면이 나오지만 실제 접속 및 예매 창은 나오지 않고, 접속폭주와 관련된 메시지만 뜨는 상황이다.
한 사용자는“황당하다”며,“이벤트도 좋지만 이벤트 이외의 일반 항공권 예매자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31일에도 대구공항 취항5주년을 기념해 공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5명에게 국내선 무료왕복항공권 제공 행사를 진행하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한국소비자원·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 항공권 구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 등록 항공기 5년 내 1천대 달성 전망
• 싱가포르항공-실크에어, 새 항공운임 정책 도입
• 국내선 진에어, 국제선 아시아나항공 지연율 꼴찌
• 8개 국적 항공사, 항공권 취소·환불수수료 면제기간 12월 말까지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