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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15일 본격 진료 시작
  • 기사등록 2019-04-13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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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2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갖고, 이전 개원을 축하했다.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새로운 역사를 연다.
새 병원은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봉헌사에서 “새 병원 이전으로 그동안 대구 중심부에 밀집되어 있던 대형병원들이 고르게 분포됨에 따라 지역의료가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메디시티 대구가 더 발전하는 지름길이 되리라 믿는다”며, “무엇보다 80만 대구 서쪽 지역민과 경북도민이,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제 수도권으로 굳이 가지 않아도 시·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병원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 봉헌식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의료원 관계자, 각계각층의 초청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오는 15일(월) 오전 7시 30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이 5층 예배실에서 개원예배를 한 후 새 병원 앞에서 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 1층 로비에서 병원 안내문과 떡을 나누면서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15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달성로 56)도 동시 개원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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