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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 2018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총 4,041건 시행
  • 기사등록 2019-04-11 2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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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에 신고된 전체 결핵환자 3만 3796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는 8,395명이었으며, 그 중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총 4,041건을 조사(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이에 따른 2018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직장>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순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직장이 1,503건(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관이 983건(24.3%), 사회복지시설 746건(18.5%) 순이었다.

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선정된 12만 2,913명의 결핵검사(흉부 X선) 결과 추가 결핵환자 181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 접촉자 중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5만 334명은 잠복결핵감염 검사(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한 결과 9,263명(18.4%)이 양성으로 진단됐다. 

아울러 2018년 신고 된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3만 38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54명,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6,711명(28.8%)이 진단됐다.  


◆잠복결핵감염 검사 양성자의 치료결과는?

결핵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사 양성자의 치료결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표)잠복결핵감염 양성자 치료 현황(2018)

결핵역학조사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의 치료 시작률은 37.6%,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9.3%, 집단시설별 치료완료율은 교정시설 92.0%, 학교가 81.8%, 의료기관이 81.6% 순이었다.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의 치료 시작률은 41.4%,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67.1%였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에 대해 지속적인 치료 권고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표)잠복결핵감염과 결핵의 비교 

질병관리본부 박미선 결핵조사과장은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결핵감염 고위험군이므로 반드시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의 경우 미치료자가 치료자에 비해 결핵 발병 위험이 3~4배 높으므로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표)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관련 지침 개정 사항

한편 가족접촉자는 호흡기 결핵환자가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이 해당된다. 

1. 시도별 결핵환자 신고 현황

2.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

3. 결핵전문역학조사반 배치현황 및 결핵역학조사 흐름도

4. 일문일답 등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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