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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주요 추진과제는? -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개최 - SK케미컬 인증 재평가 결과 등 소개
  • 기사등록 2019-04-10 22: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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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안) 주요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일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위원장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를 개최해 이같은 시행계획(안)과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동아ST, 동화약품, 영진약품, 코아스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테고사이언스) 인증 연장평가 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1~2월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 추진과제별 실무협의를 거쳐, 4월 2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실무위원회 검토의견을 수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새로이 구성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제4기 민간위원(임기 2년, 2019.3.21~2021.3.20)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3건[①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안),  ② SK케미컬 인증 재평가 결과, ③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연장 계획(안)]의 심의안건 및 2건(혁신형 제약기업 연구용역 결과 보고, 제약산업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 보고)의 보고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 4,779억 투입, 제약산업 육성·지원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17년 12월에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년 종합계획’의 2년차 시행계획으로 2018년 4,324억 원에 이어 올해는 4,779억 원을 투입,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년 종합계획(2018~2022)은 4대 목표[연구개발(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12대 추진 전략, 37개 실천과제로 구성돼있다.


(표)주요 성과사례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R&D 지원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및 스마트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활용 활성화에 지원한다.
후보물질 발굴, 신약재창출,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 민간기업 활용에 지원한다.
임상시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임상시험 인프라 기반(구축) 및 첨단 융복합 임상신기술 개발 등 차세대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실제 2019년 75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복지부, 과기부)하고,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8억 원을 투입한다.
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계속 22개 157억2000만 원, 신규 16개 77억 원) 지원 및 감염병·희귀난치질환 치료 등 공익 목적의 제약 R&D 투자[감염병 예방·진단·치료기술사업(2020∼2029년, 5,080억 원 규모 본 예타 심의 중)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 연구개발 추진(2020∼2026년, 총 9,730억 원 규모 예타 추진)]를 추진한다.


▲인력 양성
IT+BT 융합형 신약개발 전문인력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신규사업 추진에 1억6000만 원, 오송 바이오생산시설에 실습용 GMP구축, 연간 200명(최대) 교육을 위해 20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제약 산업의 혁신 성장, 고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도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다.
▲수출 지원
‘민·관 공동 시장개척 추진 협의체’ 운영 및 한국 제약산업 홍보회, 채용 박람회 등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중소기업 및 바이오 벤처 간 파트너링 지원을 통해 수출유망 기술 개발도 촉진한다.
▲제도 개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 개편 추진 및 신속·효율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RB 심사 상호인증’을 시범운영(2019~2021)한다.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과제별로 추진된다.
혁신형 제약기업 심사기준의 객관화, 지원방안 확대 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SK케미칼, 물적분할 이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지위 승계 허용 
2018년 7월에 물적 분할된 SK케미칼(SK바이오사이언스와 분할)에 대한 인증 재평가 결과에 따라 SK케미칼(물적분할 이전)이 보유했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SK케미칼(물적분할 이후)로 지위 승계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2016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7개 제약기업의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인증 연장평가 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류 접수(~4.26), 인증 연장평가 실시(5월 중), 위원회 심의·의결(6월 초 예정)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2개 유형 구분 방안 제안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그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팀이 제약기업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2개 유형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에 대하여 복지부는 구체적인 인증기준 및 평가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표)혁신형 제약기업 유형별 구분(안)

또 오는 6월 12일부터 시행 예정인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안(4.9일~5.19일 의견 제출)도 보고됐다.


(표)2018년~2019년 시행계획 실천과제별 예산 현황

박능후 장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미래 기간산업의 핵심이다”며,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치 있는 논의의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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