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비만학회 학술지 JOMES, Pubmed 및 ESCI 등재 - 비만 진단기준 및 진료지침 소개
  • 기사등록 2019-04-18 07:00:02
기사수정

대한비만학회(회장 이규래 교수 가천의대 가정의학과, 이사장 이관우 교수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식 학술지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JOMES)가 2019년 3월 Pubmed Central (PMC)에 등재를 허가받아 5월부터는 JOMES 논문 (2017년 3월호 이후)이 Pubmed에서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또 Clarivate Analytics가 제공하는 국제 데이터베이스 Web of Science의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SCI(E)등재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관우 이사장은 “명실상부 대한비만학회의 학술지 JOMES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비만 진단기준 및 비만진료지침 소개…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 근거

특히 JOMES 2019년 3월호 (28권 1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한 비만 진단기준 및 비만진료지침이 게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비만 진료지침 2018’에는 개정된 비만 분류와 비만수술기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사회적으로 비만 기준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검진을 받은 8,469만131명의 성인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의 임계점을 기준으로 비만의 기준을 검증했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세 가지 비만관련 질환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지는 BMI 기준점은 BMI 23kg/㎡으로 재확인했고, 가능하면 23kg/㎡미만의 BMI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기존의 과체중 단계를 비만전단계로 명칭을 바꾸고, 비만은 3단계로 구분했다. BMI 수치 25 kg/㎡이상으로 비만을 정의하는 것은 바꾸지 않았다. 당뇨 전단계처럼 BMI 23~24.9 사이를 기존의 과체중이라는 표현 대신 비만 위험을 부각하는 의미가 있는 ‘비만전단계’로 명명했다.

또 비만의 정도에 따라 BMI 25∼29.9면 1단계비만, 30∼34.9면 2단계비만, 35 이상이면 3단계비만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복부비만의 기준은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으로 정했다.

그림. 체질량지수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관계 (출처.Seo MH, et al. J ObesMetabSyndr 2018;27:46-52)


(표)개정된 비만 분류(2018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020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