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창상학회 국제화 본격 시작…THE WOUND MEETING 2019 Seoul‘눈길’ - 세계 학회, 미국, 유럽 등과도 교류 활성화
  • 기사등록 2019-04-02 12:31:09
기사수정

대한창상학회(회장 한승규,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본격적인 국제화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대한창상학회는 지난 3월 28일~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성의교정 일원에서 ‘THE WOUND MEETING 2019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약 23개국에서 730명 이상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성 상처, 만성 상처, 드레싱 재료, 상처 치유 장치, 조직 공학, 실무 관리 및 의약품 관련 문제에 대해 발표 등 상처 관리의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한 토론과 공개 토론 등을 통해 상호간의 교류를 넓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한승규 회장은 “‘THE WOUND MEETING 2019 Seoul’은 매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며, “아시아에서 꼭 와야 하는 학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고, 이런 노력을 통해 아시아 창상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Plenary Lecture를 진행한 Eriksson, Elof(Brigham and Women's Hospital, Harvard University, USA)전임 미국 Wound Healing Society(WHS) 회장은 “미국 학술대회가 규모나 기간은 길지만 한국의 전문화된 부분에 대한 발표와 최신지견에 대한 내용 등은 더 나은 것 같다”며, “환자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분들을 보며,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경우에도 새 치료법 도입에 어려움이 많아 유럽 시스템이 부러운 경우가 많다”며, “한국도 정부기관과의 적극적인 만남 및 교육을 통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연구자들(한승규 교수 등)의 연구결과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의료진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창상학회는 유럽은 물론 미국 등과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실제 World Union of Wound Healing Society (WUWHS)를 구성하는 여러 학회 중 투표권이 있는 Supporting Society로 등록돼 있고, European Wound Management Association (EWMA)에서도 연관학회로 인정돼 EWMA 학술대회시 매년 Korean Session도 개최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미국 Wound Healing Society(WHS)와도 공식적인 교류를 통해 미국 과 상호 연자초청은 물론 미국 회원과 동등한 학술대회 등록비 적용 등의 혜택과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승규 회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아시아 창상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005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