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임상통증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힘줄병 기초부터 증례토의까지 - 주요 힘줄병에 대한 증례를 통한 쟁점 토의 등 눈길
  • 기사등록 2019-03-26 12:00:02
기사수정

대한임상통증학회(회장 조강희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사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Tendinopathy-이상과 현실’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근골격계 질환에서 가장 큰 임상 영역을 차지하는 힘줄병에 대한 기초에서부터 증례토의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와 깊이를 더 심도 있게 다루는 내용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즉 ▲부위별 주요 힘줄병의 진단 및 치료, ▲임상 평가 노하우, ▲포괄적 재활의학적 치료, ▲주요 힘줄병에 대한 증례를 통한 쟁점 사항 정리 등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내용에 대한 강의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와 재발하는 경우 등 임상의에게 많은 고민에 대한 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힘줄병에 대한 증례를 통한 쟁점 토의로 ▲외상과염 및 내상과염 (잘 낫지 않은 이유를 보여주는 임상 상황 vs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 및 그 노하우), ▲Tenosynovitis of Hand & Wrist(재발성 Trigger finger vs DeQuervain Disease의 포괄적 치료), ▲Knee 주위 힘줄염(독립적 병인 vs 관절의 영향 vs 힘줄 자체만 치료할 것인가? 슬관절 평가를 해야 하는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 힘줄염(별개의 질환인가? 연관된 질환인가? vs 총체적인 관리 vs 부위별 집중치료) 등이 진행돼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조강희 회장 및 최경효 이사장은 “힘줄병은 척추 질환, 관절염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며, “힘줄병 중 하지의 경우 1000명당 11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임상현장에서는 더 많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학술적인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임상통증학회는 기존에 1년으로 운영하던 회장,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차기 회장 및 이사장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000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