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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석혈관학회 제31차 학술대회 개최…국제 교류 시작 - 공식학술지 JKDA 발행, 매뉴얼 발행도 추진
  • 기사등록 2019-03-04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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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석혈관학회(회장 권태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지난 2월 17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약 6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31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특징은 일본, 중국, 몽골 등 아시아지역과의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실제 일본투석접근학회 회원들이 ‘일본의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류의 관리와 현실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중국과 몽골에서도 대표적인 케이스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권태원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대한투석혈관학회가 국내 회원대상으로 해왔다면 앞으로는 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더욱 확대하고, 조만간 미국, 유럽 등까지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복막투석의 최근 경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유로운 응답과 토론도 이어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대한투석혈관학회는 지난 2018년 11월 ‘Journal of Korean Dialysis Access’라는 공식학술지(이하 JKDA)도 발행했다. 앞으로 1년에 2회씩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권 회장은 “대한의학회 정식학회 가입을 목표로 JKDA 발행도 하게 됐다”며, “향후 약 3년 후 정식학회 등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투석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가이드라인이 포함된 매뉴얼 발행도 추진중이다.

권 회장은 “1년 이내에 발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며, “이를 통해 의사는 물론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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