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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지속 발생…이번엔 제주도 - 기본 위생 철저히 준수,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강화 필요
  • 기사등록 2019-01-21 0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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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천, 경기 시흥에 이어 제주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해당 조리원의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개별 산모실로 신생아를 격리 조치했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이 조리원에는 13명의 신생아가 있었고, 이곳을 출입한 성인은 약 50명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신생아와 해당 조리원 출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인천의 A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 2명이 RSV에 감염됐다가 총 6명(1명 : 치료중, 5명 : 자택격리)으로 늘었고, 시흥에서도 B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명, 대구에서는 약 30명이 집단으로 RSV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주요 궁금증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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