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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WHO, 국가협력전략 체결…기본원칙, 전략적 우선순위 등 제시
  • 기사등록 2019-01-17 0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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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지역처장 신영수)와 16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한국-WHO 국가협력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CCS)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의 목표로 대한민국 국민 및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원칙도 제시했다. 또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도 제시했다.


◆국가협력전략의 기본원칙 (Foundation)

▲기본원칙1=WHO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보건정책 기획 조력, △신종감염, 건강 불평등, 만성질환 관리, 건강재정, 인력 개발 등에 대한 기술 자문, △대한민국의 의료 개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본원칙2=중요한 글로벌 보건 파트너로 대한민국은 WHO의 우선 순위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보편적 의료보장과 만성질환 관리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인력 및 재정적 지원도 진행한다. 

▲기본원칙3=한국과 WHO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는 건강 결과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를 위해 △강화된 협력을 위한 파트너쉽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 △2030 SDG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 경주, △보건 분야의 정보, 지식, 경험을 공유한다. 


◆전략적 우선순위 (한-WHO의 지속적 협력을 위한 기술협력분야 가이드)

▲우선순위1=정책대화 및 보건 개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강 개혁 정책대화 추진 및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을 진행한다. 

▲우선순위2=기술적 조언 및 규범의 설정을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한국과 WHO는 기후 변화, 환경 등 공중 보건 관련 다부문 협력 체계 수립을 위해 기술 지원 또는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순위3=보건제도 및 보건인력 개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WHO와 한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통의학 의제를 발전시키고 지역의 보편적인 건강보험 혜택 향상에 기여한다, △한국은 현재 다른 국가에 의료 종사자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며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WHO와 협력한다, △WHO는 한국의 젊은 보건전문가에게 국제기구 수습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순위4=남·북한의 협력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북한의 건강상태 개선을 위해 인력 및 재정지원 필요하며 이를 위해 WHO는 북한 보건문제와 관련하여 중재자 및 정책 고문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순위5=SDG 달성을 위한 협력을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 WHO와 협력해 세계 보건 및 국제 원조에 기여한다. 


◆ 모니터링 및 평가

국가협력전략의 체결 이후 이행기간 동안 모니터링 및 평가는 물론 최종 평가에서 얻은 교훈과 제언은 한국 정부, 한국 내 이해   당사자, WHO 및 개발 파트너와 공유한다.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가협력전략 체결로 한국과 WHO는 서로가 중요한 국제보건 분야 협력자 관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한국과 WHO가 국가협력전략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는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희 WHO 협력센터 국내 연합회장, 박병주 대한보건협회장 등을 비롯해 WHO 및 의료기관, 학계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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