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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주요 포털사이트 장악…접속자 폭주 사이트 마비 - “연봉순위 알게 돼 오히려 박탈감”…김선택 회장 “향후 해결방안 준비…
  • 기사등록 2019-01-11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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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가 주요 포털사이트를 장악했다.
‘연봉탐색기(2019)’가 네이버는 물론 다음 등 주요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사이트는 접속폭주로 사이트는 마비, 서비스가 중단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1일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와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며, “연봉순위 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11일 점심 시간부터 사이트 접속이 폭주되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이에 대해 김선택 회장은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현재 서버 증설작업을 진행중이고, 조만간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봉탐색기(2019)’를 사용한 이용자들은 대부분 “상당히 유용한 정보와 내용들이 많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됐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과 국가가 가져가는 돈이 얼마인지도 알려준다.
또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내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도 제공한다.


하지만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나오는 연봉순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사용자는 “나의 연봉순위를 아는 순간 기쁨을 느낄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씁쓸하기 짝이 없다. 연봉순위를 제외하곤 좋은 의도이고, 아주 필요한 내용이지만 굳이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는 연봉순위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선택 회장은 “주요 언론기사에서 나온 연봉들의 신뢰성이 낮다”며, “정확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인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분들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놓친 것 같다. 향후 업그레이드시 이에 대한 부분도 고려, 수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봉탐색기 링크는 (PC용), (모바일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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