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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과 연탄으로 겨울 속 훈훈함을 전하다…의약계 사랑 나눔8 - 강릉아산, 경북대, 좋은강안병원, 한국애브비, 바이엘코리아
  • 기사등록 2019-01-21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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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가 차가운 겨울 속에 김장을 함께 담궈서 나누고, 연탄을 나르며 훈훈함을 함께 했다.

매년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많은 병원과 제약회사들이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최근 진행된 김장나눔 및 연탄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강릉아산병원, ‘김장나누기 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약 50명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5kg씩 포장해 강릉시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등 150여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강릉아산병원 김태희 과장은 “혼자 사시거나 김장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 특히 장애인분들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시면서 추운겨울이 아닌 따듯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사랑의 연탄 & 김장 나눔 행사 진행

경북대병원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경북대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진행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중구청과 남구청으로 전달했다. 각 구청에서는 전달받은 김치를 관할 지역 취약가구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경북대병원 직원 616명이 참여해 후원금 640만원이 모였으며, 대구 남구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경상대병원, 소외된 이웃 위한‘김장나눔’행사
경상대학교병원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정성스레 담은 김장김치 200포기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 전달했으며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몸이 불편해 쉽사리 김장을 할 수 없었던 장애가구를 선별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신희석 병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김장 담그기와 연탄 봉사로 소외 이웃들과 온정 나눠

한국애브비(대표이사 류홍기)는 전직원 연말연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요셉의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애브비는 소외 이웃들에게 김장 300포기와 연탄 약 5,000장을 전달하고, 약 1,000만원의 성금도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연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해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 자원봉사단 ‘따손’의 박찬일 차장은 “뉴스에서 소외 이웃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높은 언덕으로 연탄을 나르는 것이 조금 고되긴 했지만, 내 손으로 직접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류홍기 대표는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말 봉사활동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애브비는 환자의 건강과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활동

좋은강안병원(병원장 서우영, 이사장 구정회)도 수영구 새마을지회에서 수영구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마다 진행해 온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에는 이 병원 직원 20명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원 및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좋은강안병원 직원은 “해마다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고,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 임직원들이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바이엘코리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바이엘코리아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매년 5만명씩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해 지난 2012년부터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연을 맺고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례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명의 바이엘코리아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참여해 약 3,000kg의 김치를 담그고, 관악구 내 홀몸 어르신들 약 300명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김장 나눔 행사는 바이엘의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김치를 담글 뿐만 아니라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바이엘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김장 나눔 외에도 홀몸어르신들의 여가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바이엘 헬스데이’를 통해 건강검진 및 상담을 제공하는 등 이들이 직면한 소외감, 질병, 빈곤이라는 삼중고를 완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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