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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건립 및 장비 도입 기금 등 기부로 사랑실천…의약계 사랑 나눔3 - 서울대, 세브란스, 충북대병원, 동아쏘시오홀딩스
  • 기사등록 2019-01-10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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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가 병원건립 및 장비 도입기금은 물론 병원발전기금을 위한 통큰 기부금 쾌척을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부자들은 이런 기부를 통해 보다 나은 치료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다양한 병원에서 이어지고 있는 통큰 기부들을 소개한다.


◆(주)희망노트사, 서울대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 전달

서울대병원은 최근 ㈜희망노트사(대표:임방호)로부터 병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주)희망노트사는 1977년에 설립된 문구 제조업체로서 일본 다이소 진출 및 디즈니사와 라이센스 계약체결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다. 임방호 대표는 의료 환경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난 2017년 서울대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임 대표는 기부에 대한 소감과 함께 10년 간 꾸준한 기부를 약속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울대병원에 기부를 결정했다.

◆GK에셋 이기윤 회장,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 위해 10억원 기부

투자전문 기업인 GK에셋 이기윤 회장이 연세의료원을 찾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최초로 2022년에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회장은 앞서 2016년에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며, 폐암신약개발 연구비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기윤 회장은 “중입자 치료기가 현존하는 암 치료기 중 가장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 잘 도입되어 환자들이 빨리 암의 고통으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잘 성공해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예전에 폐암신약 연구에 큰 도움을 주셔서 좋은 약을 개발하는데 보탬에 되었다. 이번 기부도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암 환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 기금 쾌척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이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우리지역주민이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병원에 힘을 실어 주자’는 오 회장의 평소 뜻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발전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석송 회장은 “충북대병원의 역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늘 자랑스럽다”며, “첨단암병원이 도민의 소망대로 잘 건립되어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암병원건립기금모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을 늘 사랑해주시고 병원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애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오 회장님과 도민들이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게 암병원 건립사업을 잘 진행해서 우리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다일공동체에 재건축 후원금 1억 원 기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봉사단체 다일공동체에 밥퍼나눔운동본부 건물 재건축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겨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이웃들이 식사를 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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