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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봄과 가을 여행주간은?…“국내여행 계획 미리 세우세요” - 봄 여행주간: 4. 27.~5. 12./가을 여행주간: 9. 12.~29.
  • 기사등록 2019-01-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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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19년 여행주간을 확정했다.
우선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토)∼5월 12일(일)이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포함된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이다.
가을 여행주간은 9월 12일(토)∼9월 29일(일)로 추석연휴가 포함된다.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이다.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월별 관광여행 이동총량에서 7, 8월의 비중이 2013년 31.26%에서 2017년 33.54%로 2.28%포인트(p), 같은 기간 5, 10월의 비중은 17.69%에서 24.81%로 7.12%포인트(p) 증가해 여름뿐 아니라 봄·가을이 국내여행의 주요시기로 자리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관광여행 이동총량은 2013년 1억 8,533일에서 2017년 2억 2,139일로 19.46%가 증가해 국내여행 수요도 증가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지역별 대표 여행콘텐츠 매력도 강화를 통한 여행 경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된다. 여행의 일상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무조건 저렴한 여행보다는, 대가를 지불할 가치가 충분한 특별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2019년 여행주간은 국내여행의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 제약 완화와 더불어, 심리적 제약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간적 제약 완화: 휴가가 있는 일상, 유휴(有休)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유휴(有休) 캠페인이 계속된다. 2018년에는 ‘휴가를 내는 단계’까지 유도했다면, 2019년에는 ‘낸 휴가로 여행을 가는 단계’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여행이 있는 금요일’을 선물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초과근무를 연가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평일에 연가를 내고 여행을 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제약 완화: 알짜배기 핵심혜택에 집중
여행주간의 할인혜택이 작지만 강한 ‘핵심혜택’으로 재편된다. 할인혜택은 비용 문제로 여행을 망설이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비용제약의 정도를 완화시켜 국내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돕는 취지에서 정부 유관부처, 유관기관, 민간 기업, 지역 업체의 협업으로 마련되어 왔다.
기존의 여행주간이 ‘여러 할인혜택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핵심혜택’에 집중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제약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단돈 만 원으로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도 계속된다.


◆심리적 제약 완화: 방방곡곡 국내여행의 재발견
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경험률은 90.1%, 1인당 평균 여행 횟수는 5.9회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지역 여행 콘텐츠의 비용 대비 품질과 심리적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마련하는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지역 특화콘텐츠 위주로 재편한다. 새로운 여행의 유형을 제시하는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은 ‘마을여행’을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들을 소개하되,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표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재발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관광 분야 관계자 및 지역민 교류 프로그램 ‘넘나들이 여행’ 도입
아울러 전년도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던 성과 우수 지역과, 자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역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객 만족도가 저조했거나 기획력 보강이 필요한 지역에는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대표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 분야 관계자 및 지역민 간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지난 5년간 여행주간을 시행해 봄, 가을철 여행이 증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잘 알릴 수 있는 여행주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주간’의 상세한 계획은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배포되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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