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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세원 교수 빈소…국회의원, 환자, 복지부 장관, 의병협 회장 등 발길 이어져 - 복지부-의협, 보건복지부 차원의 제도 개선책 추진
  • 기사등록 2019-01-03 1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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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임세원 교수 환자들, 손학규 바른미래당대표 등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 등이 고 임세원 교수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다. 유가족들과도 슬픔을 나누며 위로도 전했다.
의협의 경우 장례절차 등에 있어서 협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최 회장은“진료공간의 폭력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합의기구 설립을 의협이 주도해나가겠다. 복지부와 관련 기관, 의료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동참해 반드시 이 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차기 임시국회에서 꼭 개정돼야 한다.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환자를 살리고 돌보는 의료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유가족과 의료진에게 깊이 위로 드린다. 이런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차원의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안을 국회에 발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사건의 발생건수와 빈도수, 유형별 사례 등을 면밀한 조사하고 실태파악에 나서겠다. 이를 기초로 하여 의료기관 폭력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예방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경우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회 홈페이지에 추모게시판도 열어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도 병원차원의 지원은 물론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은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자신들도 이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며 두려움을 나타내면서, 자신이 진료실에서 겪은 위험사례도 공유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도 지난 2일 공식 페이스북에 추모 글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사명과 소망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대학원학생협회도 SNS를 통해 “교수님을 추모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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