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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홈페이지 ‘마비’…누리꾼들, 삼바와 형평성 문제 제기
  • 기사등록 2018-12-15 1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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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지난 14일 상장폐지 결정이 나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선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마비된 가운데 경남제약 주주들은 각 종목토론실에서 각종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 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즉 이 회사는 가공 거래를 통해 매출액과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하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또 회계처리 위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공사비를 부풀려 유형자산을 과대계상해 허위매출채권을 정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과징금 4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받은 것은 물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바 있다.


그동안 경남제약 소액주주들 약 15%(약 180만주, 거래정지 당시 주가기준 2116억원)가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경영 신임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는 등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남제약이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누리꾼들은 “상장폐지라니”, “상장폐지 결정에 앞날이 캄캄하다” “삼바는 살려주고 경남제약은 죽이고” “똑바로 해라 일관성 있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15영업일 이내인 다음달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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