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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초음파교육센터 폐쇄 아닌 이전…“교육기회는 많을수록 좋아” - 개원내과의사회와 달리 “My Way”…“회원들의 질적 수준향상 위해 노력…
  • 기사등록 2018-12-03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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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이준성,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초음파교육센터 이전에 나선다.
그동안 초음파교육센터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이하 내과의사회) 사무실에 개설, 운영해왔지만 12월말로 임대가 종료된다는 점과 개원내과의사회와 결별한 상황에서 더 이상 현재 위치해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상초음파학회는 내년 상반기 중에 별도의 교육센터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며, 회원들의 교육강화를 위해 거점병원 중심으로 교육아카데미 등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성 이사장은 “교육센터 후보지로 몇 곳을 검토중이고, 조만간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전공의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역별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중이며, 교육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의 초음파 급여화 작업에 따라 학회 차원의 질 관리 강화 및 교육 기회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회간 교류도 확대해 활발한 학술활동은 물론 실제적으로 회원들의 평점 획득이 용이하도록 상호평점이 인정되도록 노력중이다.


실제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등과 MOU도 체결했다. 
이외에 내과의사회가 2019년 (가칭)대한임상메디컬초음파학회 창립을 하는 부분과 관련해 이준성 이사장 등 임상초음파학회 임원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교육 기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그동안 우리가 해오던 것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임상초음파학회 장재영 학술이사, 백순구 총무이사, 이재준 회장, 이준성 이사장, 박창영 부이사장, 김진오 총괄부회장 .


한편 임상초음파학회는 지난 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약 7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상하복부, 갑상선, 심장, 혈관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초음파의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최신경향까지 다양한 지식을 나누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토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실제 초음파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 뿐 아니라 최신지견까지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 통합강의에는 처음으로 초음파퀴즈를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Hand-on 코스 및 교육인증 획득을 위한 심화과정과 정밀의학 초음파포럼에서는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과 방안을 논의하고, 초음파장비의 신기술을 배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풍부한 임상경험을 공유해 향후 근거확립 및 진료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정밀의학 초음파연구회 포럼을 통한 초음파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초음파교육인증의 심화과정을 통해 초음파 교육의 기초를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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