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림푸스한국-국립암센터 협력 프로젝트,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수상 - ‘소아암 청소년을 위한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 -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 수상
  • 기사등록 2018-12-01 00:27:26
기사수정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소아암 청소년을 위한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 로 지난 29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3층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주최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에서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영상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진예술 교육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에 대한 것이다. 소아암 인식개선에 뜻을 모은 올림푸스한국과 국립암센터, 수강생 환아의 적극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암과 싸워온 조태경 양(16세)은 올해 2월부터 6주간 국립암센터에서 수업에 참여했다. 영상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인 태경 양이 카메라와 사진을 배우며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토록 소원하던 교복을 입고 사진작품을 완성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아픈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과 병의 무게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한다. 꾸밈 없는 수업 현장과 이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맞은 소아암 청소년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보여주는 4분가량의 짧은 영상은 그 담담함으로 인해 더 큰 감동을 남긴다. 이 이야기는 유튜브(https://youtu.be/qajOSc9ahl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올해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 접수된 235점 출품작 중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3개 기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도 선정될 정도로 수상 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그 결과 올림푸스한국 CSR팀은 시상식에서 영상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과 의의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모든 사물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수강생의 말처럼, 소아암 환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새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돕고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지속·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현재까지 17개 병원에서 진행돼 총 170여 명의 환우가 참여했으며, 카메라 작동법 학습, 스튜디오 촬영, 출사 등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과 또래관계 형성을 지지하고, 참가자의 작품을 병원과 전시장에 전시해 소아암 환우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CSR 축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하여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235점의 영상을 출품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850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