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국대병원, 심장수술(개심술) 1,500례 돌파 -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장기형, 대동맥 관련 질환이 대부분
  • 기사등록 2018-11-12 21:47:20
기사수정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이 지난 10월 10일부로 심장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
1,500번째 심장수술 환자는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가슴통증과 실신을 보였던 박 씨(여, 46세)이다. 이 환자에게는 자가판막성형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에 시행된 자가판막성형술은 판막질환 수술 중 가장 어려운 고난이도 수술방법으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서필원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심장혈관내과, 체외순환팀, 간호부 등 여러 부서의 협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1,500건의 심장수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1,500례를 분석한 결과 46%가 관상동맥질환 수술이었으며, 심장판막질환 수술 24%, 선천성 심장기형 교정수술 18%, 대동맥 관련 질환 수술은 10%로 나타나 대부분의 수술이 중증도 높은 심장수술이었다.
또 단국대병원에서 수술받은 가장 고령의 환자는 89세 남성 환자로 지난 2014년 관상동맥우회술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가장 어린 소아 환아는 지난 2007년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등 복합적인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교정수술을 받은 생후 15일된 2.7kg의 여아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8일 심장수술 1,500례 돌파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종태 병원장은 “1994년 개원 첫해 10건의 심장수술을 시행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1,500례 돌파라는 큰 성과를 낸 심장수술팀에게 그동안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심장수술은 수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위험이 따르는 큰 수술이지만 중증도 높은 진료를 하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에 부여된 책무인만큼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818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