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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이화선 교수, 대한치주과학회 기초연구 발표 최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18-11-12 01:32:51
  • 수정 2018-11-12 0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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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치과 이화선 교수가 지난 10월 20일~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비글견의 결찰유도 임플란트 주위염 모델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변화(Analysis of the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ligature induced peri-implantitis in beagle dogs)’라는 주제로 기초연구부분 구연 발표를 통해 ‘기초연구부분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세 가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밝히고, 물질의 변화를 분석해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시술 후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주위의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 및 골 소실이 된 상태를 말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기의 치료가 중요한데, 지금까지 사용하던 진단법으로는 질환의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이화선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임플란트 주위 열구액(잇몸과 치아 틈에서 분비되는 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세 가지 염증성 사이토카인(TNF-alpha, Interleukin-1beta, Interleukin-6)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 과정과 연관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변화를 확인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비글견을 통한 연구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열구액을 채취해 분석함으로써 질환의 활성을 평가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적 치료도 바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은 더 이상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 아니며, 적기에 치과에서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어도 안심하지 말고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 치아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화선 교수는 한강성심병원 치주과 전문의로 치아와 임플란트를 둘러싼 잇몸에 발생하는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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