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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턱관절장애 환자 24%증가…교사, 경찰, 소방 등서 호발 -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11월 9일‘턱관절의 날’지정
  • 기사등록 2018-11-09 1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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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턱관절장애 환자가 24%증가했으며, 교사, 경찰, 소방 등의 직업군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한해동안 턱관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9만명으로, 최근 5년 동안 턱관절장애 환자 수는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 등으로 어려워 질 수 있다.
또 턱관절 장애를 올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전문적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식사, 하품, 노래부르기, 혹은 장시간의 치과치료 등의 오랜 개구상태나 턱관절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아래치아와 위치아의 부정교합, 골격이상, 나쁜 습관(이를 악무는 습관, 이갈이, 입술, 손톱, 연필 물어뜯기, 자세불량)이나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등의 심리적 원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턱관절장애는 특정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인의 직업 분류에 따른 턱관절장애 분포 조사에서 교사, 상담원 등 업무상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과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턱절장애 발생율이 높았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는“안면부의 과도한 긴장감을 야기하거나 턱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반복하는 직업군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직업군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11월 9일을‘턱관절의 날’로 제정했다. 구강내과학회가‘턱관절의 날’을 별도로 제정한 이유는 우리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턱관절과 관련된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턱관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다.
구강내과학회는 제1회 턱관절의 날을 맞아 용산소방서 김경학 소방장(49세)에 대한 턱관절장애와 이갈이치료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소방장은“업무의 특성상 평소에 긴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언젠가부터 이악물기와 수면 중 이갈이가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조정환 교수는“턱관절장애는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환자의 약 80%는 완쾌되거나 거의 완쾌될 수 있으며, 턱관절장애의 치료가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면 일부 환자의 경우 두통을 포함한 목, 어깨의 동통 등 기타 증상도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에 해당된다면, 가까운 구강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 턱관절 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 입을 벌렸다 다물 때 양쪽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 귀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또는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
▲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
▲ 침을 연속으로 삼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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