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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제14차 연수강좌…임상현장서 흔하게 만나는 질환 등 조명
  • 기사등록 2018-11-0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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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윤세진 충북대병원, 이사장 이오영 한양대병원)가 지난 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약 2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4차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우선 주요 기능성위장관질환인 과민성장증후군에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의 최신지견들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외에서 과민성장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발표된 새로운 가이드라인 중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분야 최신지견들을 소개하고, 약물치료 이외 식이치료와 정신과적 치료 시기와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또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변이식의 적응증과 효과 및 향후 임상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이어 해마다 연수강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대가의 진료실 세션에 기능성 위장관질환 분야의 명의들을 초빙해 진료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인후이물감, 구역, 방귀증상에 대한 효과적 진단 및 치료전략도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연자분들의 내공이 담긴 강의는 역시 최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화기 기능성위장관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화기계 약제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최근 새로운 위산억제제로 연구되고 있는 PCAB의 기대되는 효과와 기존의 위산억제제들과 비교한 장단점은 물론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들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여러 제제가 혼합된 형태와 서방정제제 등 여러형태로 상용화되어 있는 소화기약제들의 장단점과 임상효과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소화기의사로 드물지 않게 만나게 되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들의 진단과 약물적, 비약물적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정리했다.


특히 원발성 질환뿐 아니라 전신질환이나 수술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위장관 기능성 질환들의 접근에 대한 내용을 증례위주로 정리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이오영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내용과 약물 및 증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며, “앞으로도 연수강좌는 1차 진료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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