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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대한심장학회, 화합 추진 - 대리수술, 진료보조인력 등 “의료계 내부 자정 가능 희망 봤다”
  • 기사등록 2018-11-0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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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권오춘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사장 오태윤 강북삼성병원)가 대한심장학회와 화합을 추진하고 나섰다.

실제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이 지난 10월 25일~27일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양 학회간 갈등의 벽, 오해의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오태윤 이사장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초청으로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이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도 이에 적극 동참해 화합을 추진할 계획이고, 장기별로 화합 및 공유가 가능한 부분 등에 대해 논의,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잘 실행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즉 정책 입안, 모니터, 결과 및 피드백까지 잘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이사장은 “기획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의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디어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내실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료보조인력(PA)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인(간호사 등)으로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고, 업무의 범위도 이에 맞추어 정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였다.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서는 절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오 이사장은 “의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면서 의료계 내부적인 자정이 가능할 것 같다는 희망을 봤다”며, “대리수술, 진료보조인력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추진해 이를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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